미국에서 트럼프의 승리: 자본주의 해체로 향한 거대한 한 단계!
트럼프가 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 후 백악관으로 돌아온다. 그의 지지자들이 보기에 그는 ‘부정 선거’, ‘사법상의 조사’, 그리고 ‘기성 체제’의 적대성 그리고 심지어 총탄까지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한 불패의 어메리컨 히어로이다. 탄환 하나가 그를 스치고 지간 뒤 귀에 피를 흘리며 주먹을 치켜드는 기적적인 트럼프의 이미지는 역사에 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반응이 불러일으킨 찬양의 이면에 이 공격은 무엇보다도 폭력과 증오와 불합리성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선거캠페인의 가장 극적인 표현이었다. 돈이 넘쳐나고 욕지거리들로 가득찬 이 이례적인 캠페인은 과대망상적이고 멍청한 억만장자의 승리라는 그 결과와 마찬가지로,부르주아 사회가 빠져들고 있는 심연을 반영한다.
러시아의 좌익 공산주의: 러시아 공산당의 「노동자 그룹」의 선언
우리는 여기 「러시아 공산당(볼셰비키) 노동자 그룹」의 선언(강령)을 펴낸다. 이들은 가장 유명한 지도자들 중 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종종 “미아스니코프(Miasnikov) 그룹”(미주1을 보라)으로 불린다. 이 그룹은 소위 좌익 공산주의1)의 일부로, 그들은 한 편으로 러시아의 다른 그룹들과 기반을 공유하며, 또 다른 한 편으로 세계, 특히 유럽의 다른 그룹들과 기반을 공유한다. 이 경향은 그들의 기원을 제3인터내셔널의 당과 러시아의 소비에트 권력의 기회주의적 타락에 대한 반응에서도 찾는다. 그들은 좌익 경향 속에서의 프롤레타리아적 대응을 대표하며, 과거 제2인터내셔널의 기회주의의 발전에 직면했던 이들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 우리의 서론
우크라이나에서의 제국주의 충돌 자본주의는 전쟁이다, 자본주의에 전쟁을!
유럽이 전쟁에 돌입했다. 이것은 1939-45의 제 2차 세계대학살이래 처음이 아니다. 1990년대 초 옛유로슬라비아를 전쟁이 휩쓸어 14만명이 사망했고, 1995년 7월 스레브레니카에서는 “인종청소”라는 명목으로 민간인의 대량학살이 이뤄져 청소년을 포함해 8천명의 인명이 냉혹하게 살해되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이제 막 발발한 전쟁은 지금은 그렇게 많은 사망자를 내지는 않았지만 결국에 얼마나 많은 희생자를 내게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지금으로선 이것은 옛유고슬라비아에서의 전쟁보다 그 규모가 훨씬 더 크다. 오늘날 대적해서 싸우고 있는 것은 민병들이나 작은 국가들이 아니다. 현재의 전쟁은 각각 1억 5천만명과 4천5백만명의 인구를 갖는 가장 큰 유럽국가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고 러시아에서 70만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25만명 등 거대한 군대들이 동원되어 있다.
라틴아메리카 회합의 선언
우리는 8개의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존재하는 7개 조직들이 채택한 공동선언을 아래에 공개한다. 이 선언은 최근에 개최된 국제적인 회합에 대해서 보고한다.
1년전에 그 기획된 이 회합은 무엇보다도 참가그룹들의 창설과 더불어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들 참가그룹들 중 대부분은 (OPOP과 ICC를 제외하고) 3년전까지만 해도 아직 존재하지 않았었다. 둘째로 이 회합은 모든 참가자들이 고립을 뚫고 공동작업을 전개하려는 공통된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국의 국제대회 보고서
2006년 6월, ICC는 남한에 있는, 좌파공산주의 전통과 관련된 그룹, 사회주의정치연합(SPA)으로부터, 동년 10월 서울과 울산에서 개최될 „혁명적 맑스주의자 국제대회"에 참가를 초청받았다. 우리는 이미 1여년정도 SPA와 접촉하고 있으면서, 언어문제로 인한 불가피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특히 자본주의의 데카당스 문제에 관해 그리고 현시기의 공산주의조직들의 발전 전망에 관해 토론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늘의 대대적 파업, 노동조합 그리고 분업
- 이글은 사회주의노동자 제 8호에 사노신의 간단한 편집서문과 함께 실려있다. 참고로, 그 서문에서 이 토론모임이 ICC 산하 인듯한 오해를 불러일어킬 수 있는 소개가 있는데, 이 토론 모임은 ICC가 구성원의 일부로서 참여하고 개입하지만 그것과는 독립적임을 밝힌다.
2007년 여름 라인란트 토론모임에서 대대적 파업에 관한 논쟁이 있었다. 이 토론의 기본자료는 로자 룩셈부르크가 1906년에 쓴 [대대적 파업, 당 그리고 노동조합Massenstreik, Partei und Gewerkschaften]이었다. 그후 토론잡지 [아우프헤벤Aufheben]의 편집진으로부터 대대적 파업에 관한 글을 청탁받고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매우 기뻤다. 먼저, 우리는 이 잡지가 독일어권에서, 여러가지 견해들이 표현될 수 있는, 정치적으로 의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개방적이고 풍부한 의견교환의 장이라는 것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대대적파업의 문제가 대단히 현재성을 띤다고 여기며 이에 대해 가능한 폭넓고 열린 논쟁을 희망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모임 홈페이지를 위해 우리 모임에서 이뤄진 토론에 대한 요약문을…
지배 계급은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노동자 계급은 투쟁으로 대응한다!
"참을 만큼 참았다.” 이 외침이 영국에서 지난 몇주째 여기저기 파업들에서 울려퍼졌다. 1979년의 “불만의 겨울”에 빗대어 “불만의 여름”으로 불리는 이 대대적인 운동에 날마다 더 많은 산업부문들의 노동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철도, 런던 지하철, 영국텔레콤, 우체국, (영국 남동쪽에 위치한 핵심 항구) 펠릭스토우 항만노동자들, 폐기물 노동자들과 전국의 여러 지역 버스 운전사들 아마존의 노동자들 등등. 오늘은 운송노동자들이지만, 내일은 의료 노동자들과 교사들일 것이다.
모든 리포터들과 논평가들은 이것이 지난 수십 년 이래 영국에서 일어난 가장 큰 노동자 계급 행동이라고 여긴다. 오직 1979년의 거대한 파업들만이 더 크고 더 광범위한 운동을 만들어냈었다. 영국과 같이 크기의 나라에서 이러한 규모의 행동은 지역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으로서 모든 나라의 착취당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로 작용한다.
모든 착취당하는 사람들의 생활 수준에 대한 공격들에는 계급투쟁만이 대답이다.
국제적인 계급투쟁만이 자본주의의 파괴 충동을 끝낼 수 있다
기후 변화를 위한 항의들에서 가장 대중적인 구호들 중의 하나는 “기후 변화가 아니라 체제 변화”이다.
현 체제가 인류를 환경 대재앙을 향해 끌어가고 있음은 자명하다. 전대미문의 폭염, 아마존 지역의 산불들, 녹아 사라지는 빙하, 홍수, 그리고 궁극적인 결과로 인류를 제외한 모든 종들의 멸종 등 물증이 매일 쌓여가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지구온난화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토양과 대기 그리고 강과 바다는 계속 오염되고 생명을 잃어갈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 특히 위협적인 미래에 직면한 그렇게 많은 젊은 이들이 이 상황을 매우 염려스럽게 여기며 이와 관련하여 뭔가 행동으로 나타내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 코뮤니스트좌파 그룹 공동 성명
우크라이나 전쟁은 크고 작은 각기 다른 모든 제국주의 열강의 상충하는 이해관계에 따라 싸우고 있는데, 이는 국제적 단결의 계급인 노동계급의 이해관계가 아니다. 이것은 군사, 경제적 지배를 위해 미국, 러시아, 서유럽 국가 기계를 담당하는 전쟁광들이 공공연하고 은밀하게 싸워왔고, 우크라이나 지배계급은 세계 제국주의 체스판에서 결코 무고한 졸로 행동하지 않는 전략적 영토를 둘러싼 전쟁이다.
워싱턴 국회의사당에 대한 공격 : 자본주의의 전세계적 해체의 심장부에 놓인 미국
“이건 마치 바나나공화국에서 선거결과가 논쟁되는 것 같다”. 이 선언은 조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여든 수 백명의 도널드 트럼프 파르티잔들이 1월 5일 국회의사당을 침범한 뒤 나온 것이다. 미국 정치 상황에 대한 그렇게 혹독한 판단은 미국에 철저히 적대적인 사람이나 미국의 „좌파주의자“로부터 유래한다고 생각될 지 모른다. 전혀 그렇지 않다: 이것은 트럼프와 같은 당 소속인 조지 부시 전대통령이 한 말이다. 이는 그날 워싱턴에서의 사건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것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우크라이나: 동유럽에서 전쟁긴장의 첨예화
러시아군은 올 1월 이래 우크라이나국경 전역에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통해 그 세력을 과시한다, 거의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했다고 거의 매일 발표한다, 나토는 발틱국가들과 루마니아로 군대를 파병한다, “평화를 구원하기 위한” 강도 높은 외교적인 춤판이 일어난다, 러시아의 대중매체 켐페인은 서방의 히스테리를 비난하며 러시아 군대가 기지로 복귀했다고 보도하지만, 이는 미국과 나토에 의해 즉각 부인된다, 우크라이나군과 돈바스지역 분리주의자들사이에 충돌이 일어난다. 제국주의적 부르조아지들이 마치 마녀들의 야간 연회처럼 전쟁을 놓고 벌이는 이 무시무시한 소란에서 그 의도들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상이한 주인공들의 야망과 연결되어 있고 붕괴기의 특징인 비합리성과 연결되어 있다. 이로 인해 상황은 더 위험스럽고 예측불가능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위기”의 구체적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게 될지언정, 이미 이 위기는 유럽에서 군사화, 전쟁긴장 및 제국주의적 모순들의 뚜렷한 강화를 의미한다.
지배계급은 전쟁의 제단 위에 희생을 요구한다.
만약 당신이 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수십만 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피난하려는 18 세에서 60 세 사이의 남성이라면 당신은 아내, 자녀 및 노부모님과 강제로 분리될 것이다. 당신은 전진하는 러시아 군대와 싸우기 위해 지금 징집된다. 당신이 도시에 머무르면,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부수적 인 피해"를 항상 야기하는 포격과 미사일공격을 받게 될 것인데, 이러한 피해에 대해 우리는 1991 년 서구의 영광스러운 걸프전에서 처음 들었다. 그렇게 주택가, 학교 및 병원이 파괴되고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게 된다. 당신이 러시아 군인이라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당신을 해방자로 환영 할 것이라고 들었을 지 모르지만, 그 거짓말을 믿는 댓가를 피로 치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제국주의 전쟁의 현실이며, 그것이 오래 지속될수록 죽음과 파괴의 피해는 더 커질 것이다. 러시아 군대는 체첸과 시리아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들이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로 쏟아져 들어오는 서방군은 전쟁의 참상을 확대시킬 것이다.
백신 전쟁: 자본주의는 치료법 개발에 방해
모든 미디어는 세계적 유행병 사스(SARS)와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글을 쓰는 현재 시점에 1천만 인구를 감염시켰으며 그 가운데 50만의 죽음을 유발했음을 인정했고, 이는 과학 공동체를 백신 개발 경쟁에 돌입하게 했다. 그러나 그들은 동시에 ‘백신 경쟁’이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 또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19세기, 접종 원칙을 이용한 최초 백신인 1881년 루이스 파스퇴르의 광견병 백신 이후, 생명기술과 유전학에 기초한 바이러스 세포 배양 방법에는 엄청난 진보가 있었고, 이로 인해 여러 바이러스 백신이 등장할 수 있었으나, 현재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19 백신이 2021년 말에나 이용 가능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실 모든 전문가는 신뢰할 만한 백신을 찾아내어 이용하게 되기까지 평균 10년에서 15년 정도 걸린다는 데 동의한다. 왜냐하면 수정, 제조, 비압축 3단계, 대규모 실험 프로그램 - 동물 실험, 비감염 인구에 대한 실험, 환자에 대한 실험 - 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텍사스 A&M 대학교 텍사카나 대학의 바이러스 학자 벤자민 뉴먼(Benjamin Neuman)…
코로나 팬데믹과 자본주의 해체기에 관한 보고서 (Report on the Covid-19 pandemic and the period of capitalist decomposition)
이 보고서는 우리 프랑스 지부에서 최근 열린 회의를 위해 작성되었고 세계 상황에 대한 다른 보고서들이 곧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대선: 민주주의의 환상
지구 상에서 최강국인 미국이 자본주의 세계질서의 진행되는 해체에 대한 실례가 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인종분열에 의해, 지배계급 내부에서의 점점 더 잔인한 충돌들에 의해, 이미 거의 25만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낳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있어 충격적인 무능력에 의해, 경제적 환경적 위기의 파멸적인 영향에 의해 그리고 비합리적이고 세기말적인 이데올로기의 확산에 의해 분열된 한 나라를 거칠게 조명했다. 그리고 이제 이 이데올로기들은 역설적이게도 그 밑바닥에 놓인 진실을 반영한다. 즉 우리는 세계의 모든 나라를 지배하는 하나의 자본주의 체제의 “최후의 나날들”을 살고 있다는 진실을.
합의 또는 결렬 : 자본주의적 민주주의는 사기다
모든 정치 영역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강요당한다.
노딜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의 '반란연합'은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보수당 대표)의 의회 정회 ‘쿠데타’를 규탄했다. 그들은 9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5주간 의회 정회에 반대하는 행진과 집회를 조직하고, 보리스가 의회 관습과 절차를 존중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나이절 패러지(브렉시트당 대표)에서 스파이크(Spiked, 영국 온라인 잡지)에 이르기까지 브렉시트 강경 찬성파들은, 오히려 반대파가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확인된 '국민의 의지'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모욕한다며 '잔류불평자들(Remoaners)'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EU 관료주의의 간섭에 맞선 영국 민주주의의 수호자라고 주장했다.
신종코로나폐렴 펜데믹(Covid-19-Pandemic): 자본주의 몰락의 종결기의 증상
코로나-19전염병에 관한 우리의 첫 번째 기사의 끝머리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SARS)의 경우처럼, 새로운 펜데믹으로 되든, 아니면 계절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남든, 이 새로운 질병은 자본주의가 인류와 지구 상의 생명에 위협이 되어버렸음을 나타내는 또 다른 경고의 하나이다. 질병들로부터 우리들을 지킬 수 있는 의학을 포함한 생산력의 엄청난 능력들은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불모지와 같은 도시들에 살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새로운 전염병들의 발생 위험들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이윤 추구와 충돌한다.“
트럼프와 바이든: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잘못된 선택
지구와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지배하는 생산체제인 자본주의는 깊은 쇠퇴의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한 세기의 쇠퇴기가 마지막 단계에 도달해 광적인 전쟁의 소용돌이, 경제 불황, 환경 재난 및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지구상 모든 국가는 이 죽어가는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공연한 친(親)자본주의 정부든 가짜 ‘사회주의’ 정부든, 민주적이든 독재의 옷을 걸쳤든, 모든 정부는 자본의 진정한 목표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인간의 필요 충족이라는 단 하나의 생산 목표를 가진 세계 공동체인 우리 종(種)에게 하나뿐인 미래를 희생하면서 이윤을 확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당과 대통령이 정권을 잡느냐를 선택하는 것은 자본주의 문명을 재앙으로 향하는 길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는 잘못된 선택이다. 이는 다른 선거 서커스와 마찬가지로 다가올 미국 대선에도 적용된다.
트럼프는 노동자의 친구가 아니다…
ICC의 분파로서의 역할에 관한 보고서
ICC의 분파로서의 역할에 관한 보고서
국제평론(International Review), 2016년 1월 26일
(보고서 1부 노동자계급의 역사에서 분파 개념)
우리가 “ICC창립 40년 이후 – 우리 활동의 대차 대조표는 무엇이며 전망은 무엇인가?“라는 이전의 기사에서 말했듯이, 2015년 ICC 제 21차 대회는 ICC의 “분파”로서의 역할에 관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1,2부로 나눠지는데, 그 1부는 분파 개념의 역사적 맥락과 그것의 환기를 제공한다. 2부는 우리 조직이 이러한 측면에서 그 책무를 어떻게 이행해오고 있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분석이다. 아래에 우리는 그 보고서의 첫 번째 부분을 공개하는데, 이는 ICC가 직면하는 특수한 문제들을 넘어서는 전반적인 관심사에 관한 것이다.
자본주의의 쇠퇴 (The decadence of capitalism)
공산주의혁명이 오늘날 필요하고 가능한가를 알기 위하여 우리는 자본주의의 쇠퇴의 문제를 제기하고 현 시기 프롤레타리아트의 강령과 전략의 역사적 근거를 명확히해야 한다. 사회주의의 내용, 노동조합의 본질, ‘전선주의(frontism)'의 정치, 민족해방운동의 본질과 같은 문제는 자본주의 쇠퇴의 분석에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혁명조직의 기능에 관한 보고서
혁명조직의 본질과 기능에 관한 보고서는 1982년 ICC(국제코뮤니스트흐름) 국제총회에서 채택되었다. 「국제평론(IR)」 다음 호에서 두 번째 보고서, ‘혁명조직의 구조와 작동 양식에 관하여’를 실을 것이다.
1. ICC는 창립 이래, 전 세계적인 계급투쟁의 새로운 도약에 국제 혁명조직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다. 그 투쟁에 비록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일지라도 개입하여 혁명가 그룹 사이에서 토론의 구심점을 형성하려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또한, ICC의 존재가 필요하고 공상적이지도 않음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ICC는 자체 기능이 계급 내부의 심오한 요구에 부응한다는 신념으로, 여전히 무책임성과 미성숙으로 강하게 드러나는 혁명 환경의 딜레탕티즘(제대로 모르고 좋아하는 어설픈 전문가주의)과 과대망상증에 대항해 싸워오고 있다. 이 신념은 어떤 종교적인 신앙이 아니라 맑스 이론의 분석법에 기반을 둔다. 혁명조직의 출현, 혁명조직의 역할, 형태, 목적과 원칙의 근거는 맑스 이론의 틀을 벗어나서는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이론 없이는 진정한 혁명운동은 존재할 수 없다.
다가오는 이스라엘 총선 : 계급의 전망
‘다가오는 이스라엘 총선:계급의 전망 ’에 대한 ICC의 서문
2018년 12월 말 이스라엘의 소설가 아모스 오즈(Amos Oz)가 79세로 별세했다. 그는 근대 이스라엘 국가의 지난한 역사를 연대기로 기록한 탁월한 소설가였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점점 더 군사적인 정책들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자였다. 1967년, 6일 전쟁의 열광의 한가운데에서 오즈는 그 점령이 이스라엘 사회에 가져올 도덕적으로 부패적인 영향력을 경고한 드문 몇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 그는 점령의 즉각적인 종결과 이스라엘과 나란히 팔레스타인 국가의 건설을 옹호했다. 이 견지는 그 당시 과격하게 보였을 지 모르지만 곧 주류를 이루게 되었고 2000년 캠프 데이비드 합의의 핵심을 이루게 된다.
번역 원본 : 로자 룩셈부르크 선집 제 4권 1914년 8월부터 1919년 1월까지, 디이츠 출판사, 베를린 1974, 291 - 301쪽
[“자본”] 제 2권 및 제 3권 (1)
마르크스의 자본 제 2권과 제 3권도 제 1권과 마찬가지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그는 탈고하자 마자 곧 출판할 수 있기를 바랬지만, 그 사이 여러 해가 지나도 결국 인쇄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수가 없었다.
항상 새롭고 항상 더 깊이 파고드 는 연구들, 오랜 병고 그리고 결국에는 죽음 으로 인해 그는 그 저작 전체를 완성할 수 없었고 그래서 친구 엥겔스가 마르크스의 미완성 수고들로부터 그 두 권을 편집해냈다 . 그 수고들은 집필 원고, 초안, 메모, 어떤 때는 연관된 큰 단락들, 다른 어떤 때는 연구자들이 스스로나 알아볼 수 있게 늘 하는 것처럼 짧게 대충 써놓은 소견들이었는데, 이는 엄청난 정신작업으로 종종 긴 중단기를이 있긴 해도 1861년부터 1878년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이뤄진 작업이었다.
혁명 투사 칼 맑스
레닌은 “국가와 혁명”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억압계급은 위대한 혁명가들을 끊임없이 평생 추적했으며, 가장 야만적인 악의, 가장 격렬한 증오, 거짓과 중상의 가장 파렴치한 캠페인으로 그들의 이론을 대했다. 혁명가들이 죽은 후에는 혁명가들을 무해한 아이콘으로 만들며, 억압받는 계급에 ‘위안’을 주기 위하여 그들의 이름을 어느 정도까지는 거룩하게 만들고 그들을 성인으로 떠받드는 동시에 그들 이론의 혁명적 본질을 강탈하고 혁명적 칼날을 무디게 하여 평범하게 만든다.”
부르주아 계급은 맑스를 일생에 걸쳐서 경찰기구를 통해 박해하고 악마와 동일화시켜 그의 활동을 막기 위한 모든 것을 했다[1]. 그의 죽음 후, 부르주아 계급은 자본주의를 파괴하고 코뮤니즘(공산주의)의 미래를 열기 위해 그의 전투를 왜곡하기 위한 모든 것을 했다.
악명 높은 선전
미국과 북한사이의 전쟁 위협: 비합리적인 것은 바로 자본주의이다.
72년전, 1945년 8월 최초의 원자폭탄 두개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다. 두차례의 세계대전 동안 특히 방화폭탄을 포함하여 온갖 종류의 무기들로 이미 자행된 대대적인 파괴에 뒤이은 이러한 핵무기의 사용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잠재적 파괴력의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
2017년 9월 9일 북한정권의 창립기념을 계기로 국가가 조직한 거대한 파티에서 김정은이 자국의 수소폭탄을 “우리 인민의 역사상 특별한 성취이자 위대한 사건”이라며 칭송하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언론매체를 통해 보여졌다.
22회 국제코뮤니스트흐름(ICC) 대회: 국제 계급투쟁에 대한 결의안
예상치 못한 영국의 EU 국민투표 결과 직후,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불안과 공포의 파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세계 질서를 책임지고 있다고 여기는 우리의 지배자들이 어떻게 그런 일 – 자본가 계급의 ‘합리적’ 이해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 – 이 발생하도록 놔두었는가? 어떻게 도박꾼, 자기도취에 빠진 악당이자 사기꾼이 이제 세계의 가장 강력한 국가의 수장인 것인가?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도, 전 세계의 향방에 대해 이 사건이 이야기해주는 바가 무엇인가?
[번역] 중국과 일본의 제국주의 충돌
2012년에 시작된 센카쿠 열도(열도는 대만의 북동쪽 약 200km, 일본 오키나와의 400km 남서쪽, 중국의 동쪽 대략 400km에 있다)를 둘러싼 분쟁은, 극동아시아 최대의 양국 간 적대적 야망과 긴장을 초래했다. 세계 최고의 인구를 갖고 있으면서 세계 2위의 경제력을 지닌 중국, 그리고 세계 3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 두 나라는 서로 이 제도(諸島)를 둘러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병력을 동원해왔다. 대만 또한 이 섬을 둘러싸고 일본과 충돌했다. 이것은 일본과 중국,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 있어서 분명히 심각한 문제다.
이 양 거두(巨頭)뿐만 아니라 대만도 이 제도(諸島)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센카쿠 열도는 바위투성이로 거주 불가능한 땅임에도, 그 전략적 가치와 잠재적인 유전, 천연 가스원, 풍부한 어장의 존재가 이 제도의 영유권 주장을 결정적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 선언
국제코뮤니스트흐름 (International Communist Current)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 선언
세계 혁명이 인류의 유일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