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투사 칼 맑스

레닌은 “국가와 혁명”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억압계급은 위대한 혁명가들을 끊임없이 평생 추적했으며, 가장 야만적인 악의, 가장 격렬한 증오, 거짓과 중상의 가장 파렴치한 캠페인으로 그들의 이론을 대했다. 혁명가들이 죽은 후에는 혁명가들을 무해한 아이콘으로 만들며, 억압받는 계급에 ‘위안’을 주기 위하여 그들의 이름을 어느 정도까지는 거룩하게 만들고 그들을 성인으로 떠받드는 동시에 그들 이론의 혁명적 본질을 강탈하고 혁명적 칼날을 무디게 하여 평범하게 만든다.” 

부르주아 계급은 맑스를 일생에 걸쳐서 경찰기구를 통해 박해하고 악마와 동일화시켜 그의 활동을 막기 위한 모든 것을 했다[1]. 그의 죽음 후, 부르주아 계급은 자본주의를 파괴하고 코뮤니즘(공산주의)의 미래를 열기 위해 그의 전투를 왜곡하기 위한 모든 것을 했다.

악명 높은 선전

혁명조직의 기능에 관한 보고서

혁명조직의 본질과 기능에 관한 보고서는 1982년 ICC(국제코뮤니스트흐름) 국제총회에서 채택되었다. 「국제평론(IR)」 다음 호에서 두 번째 보고서, ‘혁명조직의 구조와 작동 양식에 관하여’를 실을 것이다.

1. ICC는 창립 이래, 전 세계적인 계급투쟁의 새로운 도약에 국제 혁명조직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다. 그 투쟁에 비록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일지라도 개입하여 혁명가 그룹 사이에서 토론의 구심점을 형성하려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또한, ICC의 존재가 필요하고 공상적이지도 않음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ICC는 자체 기능이 계급 내부의 심오한 요구에 부응한다는 신념으로, 여전히 무책임성과 미성숙으로 강하게 드러나는 혁명 환경의 딜레탕티즘(제대로 모르고 좋아하는 어설픈 전문가주의)과 과대망상증에 대항해 싸워오고 있다. 이 신념은 어떤 종교적인 신앙이 아니라 맑스 이론의 분석법에 기반을 둔다. 혁명조직의 출현, 혁명조직의 역할, 형태, 목적과 원칙의 근거는 맑스 이론의 틀을 벗어나서는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이론 없이는 진정한 혁명운동은 존재할 수 없다.

자본주의의 쇠퇴 (The decadence of capitalism)

자본주의의 쇠퇴

The decadence of capitalism

서론

 

코뮤니스트(공산주의)혁명이 오늘날 필요하고 가능한가를 알기 위하여 우리는 자본주의의 쇠퇴의 문제를 제기하고 현시기 프롤레타리아트의 강령과 전략의 역사적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 사회주의의 내용, 노동조합의 본질, ‘전선주의(frontism)’의 정치, 민족해방운동의 본질과 같은 문제는 자본주의 쇠퇴의 분석에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노동자운동의 역사에서 쇠퇴론

사회주의가 오늘날 역사적 필요성이라는 것은 대다수 사람이 착취당하고 소외되어서가 아니다. 착취와 소외는 노예제, 봉건제, 19세기 자본주의에서도 이미 존재했지만, 사회주의는 그 어느 시기에도 실현될 수 없었다.

22회 국제코뮤니스트흐름(ICC) 대회: 국제 계급투쟁에 대한 결의안

예상치 못한 영국의 EU 국민투표 결과 직후,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불안과 공포의 파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세계 질서를 책임지고 있다고 여기는 우리의 지배자들이 어떻게 그런 일 – 자본가 계급의 ‘합리적’ 이해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 – 이 발생하도록 놔두었는가? 어떻게 도박꾼, 자기도취에 빠진 악당이자 사기꾼이 이제 세계의 가장 강력한 국가의 수장인 것인가?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도, 전 세계의 향방에 대해 이 사건이 이야기해주는 바가 무엇인가?

북한을 둘러싼 전쟁 압력에 대한 성명서 – 국제코뮤니스트전망(한국)

우리는 한반도의 제국주의 긴장 상태에 대한 국제코뮤니스트전망(International Communist Perspective)의 성명서를 여기에 게시한다.

우리는 이 성명서에 약간 비판적이다. 특히 사드 배치에 그 중점이 놓여있기에 자칫하면 이것은 마치 전쟁 기계의 요구들에 대항해 노동자들의 이해를 방어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단일한 사안 캠패인들과 동등하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노동자계급이 의식을 발전시길 수 있는 것은 이런 저런 무기체계에 대항한 캠패인에 의해서가 아니다. 혁명가들의 임무는 “민족의 단일성(national unity)”이라는 환상을 깨고 다른 나라의 노동자들과 진정한 연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급의 요구들을 위한 투쟁들에 참여하면서 체제 전체의 난국을 폭로하는 것이다.

미국과 북한사이의 전쟁 위협: 비합리적인 것은 바로 자본주의이다.

72년전, 1945년 8월 최초의 원자폭탄 두개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다. 두차례의 세계대전 동안 특히 방화폭탄을 포함하여 온갖 종류의 무기들로 이미 자행된 대대적인 파괴에 뒤이은 이러한 핵무기의 사용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잠재적 파괴력의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

2017년 9월 9일 북한정권의 창립기념을 계기로 국가가 조직한 거대한 파티에서 김정은이 자국의 수소폭탄을 “우리 인민의 역사상 특별한 성취이자 위대한 사건”이라며 칭송하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언론매체를 통해 보여졌다.

사회민주당의 위기(유니우스팜플렛) - 로자 룩셈부르크

역자 노트

로자 룩셈부르크는1차 세계대전 발발 이듬해인 1915년 4월 옥중에서 쓴 이글을 썼다. 그후 이글은 국제사회민주당의 임무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부록으로 하여 1916년 1월 유니우스라는 가명으로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출판되었다.이 번역의 원본은 베를린 디이츠출판사가 1974년 펴낸 로자 룩셈부르크 저작선집 제 4권(1914년 8월부터 1919년 1월까지), 51쪽부터 164쪽이다. 역자의 번역 의도는 되도록 많은 이들이 로자 룩셈부르크의 통찰이 빛나는 이 글을 한국어로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흡한 점이 많은 상태지만 지금 이렇게 공개하게 되었다. 로자 룩셈부르크의 독일어 원본의 맛이 완전히 전달되기는 불가능하더라도, 앞으로 독자들의 많은 충고와 교정제안을 통해 이 한국어 번역본이 차츰 더 다듬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메일: http://ko.internationalism.org/contact)

이 글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단지 퍼갈 때는 가능하면 출처를 밝혀, 원한다면 모든 읽는 이들이 번역본의 개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또 개선된 번역본을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로자 룩셈부르크의 원주는 그 주가 속한 각 페이지의 끝에 별표와 숫자가 함께 표시되어 있고 역주는 각 장의 마지막에 실려있다.

트럼프대통령 : 사멸해가는 사회체계의 상징

고대로마 시대가 기울어갈 무렵 로마황제들의 광기는 예외적이 아니라 지배적인 현상이었다. 그것이 로마가 노쇠하고 있다는 징후였음을 역사가들은 의심하지 않는다. 오늘 무시무시한 광대 하나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에서 왕이 되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 사실은 자본주의 사회가 그 자체의 쇠퇴에서 더 진전된 단계에 도달했음의 징후로서 이해되지 않는다. 그 체제의 진원지에서 대중추수주의(Populism)의 쇄도는 단기간에 연이어 브렉시트와 도달드 트럼트의 승리를 초래했는데, 이 사실은 지배계급이 지금까지 몇 십년 동안 자본주의에 내재적인 붕괴경향을 억제하는데 활용해 온 정치기구에 대한 장악력을 잃고 있음을 표현한다. 우리는 지금 사회질서의 가속된 해체에 의해서, 지배계급이 인류에게 미래의 전망을 제시할 수 없는 그 완전한 무능함으로 인해 생겨난 거대한 정치적 위기를 목격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추수주의는 또한 피착취계급인 프롤레타리아트가 혁명적 대안을 추진하지 못함으로 해서 결과되는 산물이기도 하다.

브렉시트, 트럼프 : 프롤레타리아에게 좋을 것 전혀 없는 지배계급을 위한 후퇴

통제 불능에 이른 국민 투표

우리는 30년도 더 전에 "해체에 대한 테제(Theses on Decomposition)"1)를 통해 부르주아지가 그 자신의 정치 기관 중심에서 바깥으로 해체되어 가는 원심력 경향을 더욱더 통제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것의 구체적인 의미가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 투표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가 된 것으로 표현되었다. 지배계급으로부터 나온 파렴치한 정치적 모험가들은 두 경우 모두에서 지난 30년 동안 경제적 대변동에 고통받아왔던 이들의 포퓰리즘적 저항을 자신들만의 자기-확장에 이용해왔다.  

1919년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의 창설

국제공산주의흐름

 

우리가 기념해야 할 수많은 기념일 가운데 매체와 역사가들이 짧게 언급하고 그 의미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면서 제대로 다루지 않는 기념일이 있다. 1919년 3월 열린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이하 코민테른)>의 창립대회가 그것이다.

코민테른 창설의 기념은 계급투쟁이 오늘날 위기로 고통받는 자본주의의 현실이며, 프롤레타리아트가 착취받는 계급일 뿐 아니라 혁명계급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부르주아지 자체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을 현재의 부르주아지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1. 1919년 국제적인 혁명물결

 

러시아의 좌익 공산주의: 러시아 공산당의 「노동자 그룹」의 선언

 

 우리는 여기 「러시아 공산당(볼셰비키) 노동자 그룹」의 선언(강령)을 펴낸다. 이들은 가장 유명한 지도자들 중 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종종 “미아스니코프(Miasnikov) 그룹”(미주1을 보라)으로 불린다. 이 그룹은 소위 좌익 공산주의1)의 일부로, 그들은 한 편으로 러시아의 다른 그룹들과 기반을 공유하며, 또 다른 한 편으로 세계, 특히 유럽의 다른 그룹들과 기반을 공유한다. 이 경향은 그들의 기원을 제3인터내셔널의 당과 러시아의 소비에트 권력의 기회주의적 타락에 대한 반응에서도 찾는다. 그들은 좌익 경향 속에서의 프롤레타리아적 대응을 대표하며, 과거 제2인터내셔널의 기회주의의 발전에 직면했던 이들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우리의 서론

 

로자 룩셈부르크의 독일사회민주당의 위기(“유니우스팸플렛”) 한국어판 서문

2015년 7월 6일, ICC

ICC100년전 제 1차 세계대전의 대학살에 대항에 쓰여진 로자 룩셈부르크의 유니우스팸플렛이 최초로 한국어 번역본으로 나오는데 여했다. 그 새로운 한국어본을 위해 작성된 서문을 여기에 공개한다. 지배계급과 그 선동기기가 1차대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형식으로 그 대학살에 대한 변명들을 늘어놓는다. 다른 한편의 혁명가들은 전쟁반대와 프롤레타리아혁명을 위해 맞섰던 그 국제주의자들의 도덕적 지적 용기를 자랑스럽게 칭송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에서의 학살: 테러리즘은 썩어가는 부르주아사회의 표현이다

Cartoon by Wolinski. The workers want to make the revolution2015년 1월 7일과 9일 파리에서의 공격으로 살해당한 20명 중에서 까뷔(Cabu), 샤브(Charb), 틴유(Tignous), 볼린스키(Wolinsky), 이 네명은 일종의 상징이었다. 그들이 주요 표적이었다. 그런데 왜? 그들은 어리석음에 대항해 지성을, 광신주의에 대항해 이성을, 복종에 대항해 반항을, 비겁함에 대항해 용기를, 증오에 대항해 동감을, 그리고 순응주의와 우둔한 독선에 대항해 특히 인간적인 특징인 유머와 웃음을 주장했다. 우리는 그들의 정치적 입장들 일부를 거부하거나 반대할 지도 모른다, 그 중 어떤 것들은 완전히 부르주아적이다. 그러나 공격당한 것은 그 중에서 가장 최상의 것이었다. 단지 만화가나 슈퍼마켓의 평범한 쇼핑객에 불과했던 사람들에 대한 야만적 난폭행위는 프랑스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상당히 이해할만 하다. 이러한 감정이 지금 브르주아 민주주의의 모든 면허받은 대표자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는 방식 때문에, 수백만의 사람들을 사로잡아 1월 7일 자생적으로 거리 시위로 나가게 만든 그 분노와 노여움과 깊은 슬픔이 야만의 이러한 경멸적인 행위에 대항한 기본적이고 건강한 반응이었다는 사실이 은폐되어서는 안된다.

[번역] 중국과 일본의 제국주의 충돌

2012년에 시작된 센카쿠 열도(열도는 대만의 북동쪽 약 200km, 일본 오키나와의 400km 남서쪽, 중국의 동쪽 대략 400km에 있다)를 둘러싼 분쟁은, 극동아시아 최대의 양국 간 적대적 야망과 긴장을 초래했다. 세계 최고의 인구를 갖고 있으면서 세계 2위의 경제력을 지닌 중국, 그리고 세계 3위의 경제력을 가진 일본, 두 나라는 서로 이 제도(諸島)를 둘러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병력을 동원해왔다. 대만 또한 이 섬을 둘러싸고 일본과 충돌했다. 이것은 일본과 중국,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 있어서 분명히 심각한 문제다.

이 양 거두(巨頭)뿐만 아니라 대만도 이 제도(諸島)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센카쿠 열도는 바위투성이로 거주 불가능한 땅임에도, 그 전략적 가치와 잠재적인 유전, 천연 가스원, 풍부한 어장의 존재가 이 제도의 영유권 주장을 결정적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위협에 대항하여

지난 몇달동안 북한과 남한 및 미국사이에 다시 한번 긴장이 고조되었다. 반복된 미사일성능시험과 함께, 남한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하와이 또는 괌을 표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심지어는 핵무기 공격을 가하겠다며 북한은 온갖 수사학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한과 미국과 일본은 북한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선언했다. 다시 한번 이 나라들의 지배계급들은 그들의 탐욕스런 국가적 이해를 위해 수백만 민중의 목숨을 위협할 태세다.

이러한 전쟁 위협에 직면하여, 착취받는 사람들과 노동자계급의 이해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책무를 가진다:

  • 착취받는 사람들을 학살로 내몰려는 자본의 모든 세력에 대항해 국제주의적 입장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것,

  • 지배계급 지도자들의 연설의 연막 그 뒤에 숨겨진 진정한 사안을 분석하는 것.

토론 문화: 계급투쟁의 무기

토론 문화”는 노동운동이나 ICC(국제공산주의흐름)에게 이상 새로운 주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21세기 이후 역사의 변화를 겪으면서 우리 조직은 문제를 보다 자세히 재검토하고 성찰해야 절실한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두가지 주요 발전은 새로운 혁명세대의 등장과 21세기 초반에 겪었던 내부 위기였다.

 

제국주의적 꼼수, 긴축조치, 억압의 이야기

제국주의적 꼼수, 긴축조치, 억압의 이야기

2012 런던 올림픽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모든 언론들 역시 올림픽 메달 소식과 오심 소식을 전하느라 바쁘다. 사람들의 시선이 올림픽에 집중되어 있는 동안 ‘컨택터스’라는 경비업체는 SJM 노동자들에게 극도의 폭력을 가했고 이 사실을 보도한 언론은 많지 않았다. 올림픽 이슈가 다른 중요한 사안들을 덮어버리는 일은 한국에서만의 일은 아닌 것 같다. 올림픽이 진행 중인 영국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사노신은 ICC(국제공산주의흐름)의 런던올림픽과 관련한 기사를 번역해서 싣는다. 이 기사는 6월 12일에 작성되었다.
본 기사의 내용은 본지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ICC
번역:사노신http://sanosin.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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